누구나 품절녀가 되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반문해 본다.
진짜 결혼을 통한 행복은 가능할까,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반문해본다.
우리가 한정적인 삶을 살면서 얼마나 행복에 가까워지면서 사는지는 개인의 행복감에 달린 일이다. 진짜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품절녀와 비혼녀 사이에서 진짜로 여자로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비혼이든 결혼이든 나답게 산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일본의 상황이 곧 우리의 상황처럼 다가올 듯 가까운 미래이다. 우리는 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는 못하는 것은 더 많은 나만의 욕심 꾸러미를 안고 있어서가 아닐까.
네, 저도 아직 혼자입니다. 그러나 혼자는 살 수 없다. 함께가 좋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