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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문명의 보물 고대 그리스
  • 데이비드 마이클 스미스
  • 17,100원 (10%950)
  • 2020-03-27
  • : 242

이 실물 크기 쿠로스(젊은이)는 크로이소스라는 이름의 아테네 중무장 보병의 무덤 위에 표지로 세워졌다. 쿠로스는 어떤 한 개인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레테(종종 ‘미덕‘으로 번역되는 복잡한 개념)와 칼로카가티아(육체적, 도덕적인 탁월함)의 귀족적 이상을 체현하고 젊음을 숭앙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여성상인 코레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비록 여기서 보듯 자세는 뻣뻣하고 표준화되어 있지만 조소에서 현실주의로 가는 중요한 한 발짝을 나타낸다. 똑바로 서서 앞을 보고 있으며 팔을 살짝 구부려 주먹을 쥐고 왼 다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밑부분에는 행인들에게 권하는 다음과 같은 명문에 새겨져 있다. ‘난폭한 아레스가 짓밟은, 앞줄에서 싸우도 죽은 크로이소슬를 위한 기념비 앞에 멈춰서 애도하라.‘ 196-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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