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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경사 바틀비 - 미국
  • 허먼 멜빌 외
  • 13,500원 (10%750)
  • 2010-01-08
  • : 3,377

배달 불능 편지라니! 죽은 사람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천성적으로 혹은 불운에 의해 창백한 절망에 빠지기 쉬운 사람을 생각해보라. 그런 사람이 계속해서 이 배달 불능 편지를 다루면서 그것들을 분류해서 태우는 것보다 그 창백하게 절망을 깊게하는 데 더 안성맞춤인 일이 있을까?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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