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이자 예술품 애호가인 헨리 프릭이 자신의 저택과 미술품들을 기증하면서 설립된 미술관이다. 3층으로 된 보자르 양식의 거대한 저택은 당대 최고의 부호들이 좋아했던 도금시대 맨션으로 토머스 헤이스팅스에 의해 1914년에 지어진 것이다. 유럽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프릭의 소장품엔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홀바인, 고야, 벨라스케스, 터너, 프라고나르 등 거장들의 작품이 많이며, 이러한 작품들은 저택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잘 맞는다. 회화작품뿐 아니라 상당수의 장식품과 가구도 볼 수 있다. 344- P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