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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만든 세계
- 마틴 푸크너
- 22,500원 (10%↓
1,250) - 2019-04-22
: 979
FATMAN의 공식 북 리뷰 시리즈 201-24-33 글이 만든 세계, 마틴 푸크너 Martin Puchner 저, 2024 ★★★★★
일전에 소개한 마틴 푸크너 교수의 진정한 역작!! 별 다섯개 짜리임! 서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 책 반드시 읽어봐야함! ㅋ
(자세한 리뷰는 프로필 링크나 아래 링크 참조 바람.
https://m.blog.naver.com/fatman78/223462459949)
2. 저자의 의도.
이 저서, “글이 만든 세상”을 소개함에 있어 “지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나름의 사연이 있다. 지난번 나의 리뷰에서 이 푸크너 교수의 올해 신작,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를 별만점 신간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 이동진 씨도 좋은 평을 하더만. ㅋ - 사실 마틴 푸크너 교수의 출세작은 지금 다루는 이 “글로 만든 세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참고로 지난 리뷰를 보고 싶은 독자는 아래 글을 보시면 됨. -
지난 4,000년의 방대한 사료를 토대로 각종 문헌들과 작품들을 검토하고, 그 중에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나 느낌에 따라 재구성하고 여기에 철학, 문화, 역사 등 인류의 지적 보고에 해당되는 다양한 견해들을 총망라하여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이 저서를 집필한 것이다. 기실 이와 같은 시도는 일찍이 서양 문화권에서 백과사전의 양식으로 면면히 내려온 전통으로도 볼 수 있으나, 푸크너가 인정받은 부분은 그 안에서 “서사”의 힘을 재발견했다는 데에 있다!
그 수많은 아카이브에서 TMI스러운 지식의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왔는지 그 근원을 물었다는 데에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7년 구겐하임 펠로쉽과 2021년 훔볼트상 수여로 동료 학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지금까지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번 리뷰에서 소개한 작품도 이 “글로 만든 세상”의 연작 성격을 띄고 있는만큼 본 작품의 탁월함은 입증된 바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 세 중 요약평.
1. 인간은 서사(이야기)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
2. 물리적 시간의 인지적 해석은 인간에게 피할 수 없다.
3. 새로운 세대에 있어 또다른 형태의 서사가 있을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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