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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의 서재
  • 애플 인 차이나
  • 패트릭 맥기
  • 28,800원 (10%1,600)
  • 2025-09-25
  • : 12,064
**본 게시물은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샘플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애플은 언제나 ‘애플이 만든 건 곧 최고’라는 자부심을 내세워 왔다.
애플 제품을 손에 드는 순간, 사용자는 단순한 기계를 넘어
‘내가 특별하다’는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곧 애플 마케팅의 핵심이자,
사람들이 기꺼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인간은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의문이 들었다.
애플은 지금도 여전히 최고일까?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은 ‘혁신’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만큼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의 아이폰은 예전의 전율이 이는 듯한 혁신은 잘 보이지 않는다.


❗️
그와 동시에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중국의 존재를 환기시킨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중국산은 믿을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강하지만, 최근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은 눈부실 정도다.
애플 역시 그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애플의 과거 위기와 현재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잡스는 애플이 무너질 위기에서조차 끝내 ‘희소한 가치’✨를 내세웠다.
대중성보다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을 고집한 것이다.

그 고집이 혁신으로 빛날 때는 그를 천재로 만들었고,
반대로 시장이 외면할 때는 단순한 아집처럼 보였다.
잡스를 ‘혁신가’와 ‘고집불통’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로 동시에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결국 그의 강단과 결단력이 애플을 다시 살려낸 것도 부정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정식 출간본이 궁금해진다!
그렇다면 왜 애플은 과거의 실패를 기억하면서도
중국이라는 불안정한 체제에 생산을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을까?
미국은 애플이 중국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보며 지금의 결과를 예견할 수 있었을까?

샘플북만으로도 충분히 도발적인 질문들을 생각해보게 하기에,
후반부에서 저자가 어떤 사실을 풀어놓을지, 애플의 전망은 어떠할지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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