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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의 서재
  • 오십의 심리 처방전
  • 김은미
  • 17,100원 (10%950)
  • 2025-08-20
  • : 115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자꾸만
지난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그 과정에서 입은 상처는 잘 아물었는가,
반대로,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지만,
단정 지을 수 있는 명확한 대답은 늘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오십의 심리처방전』을 만났다.


📌
저자는
“세상이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시기가 오십”이라고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변에는 조금 더 너그러워져야 하는 때.
수많은 삶의 경험으로 마음 속 뾰족했던 조각들을
조금씩 둥글게 갈고 닦아
빛이 나게 다듬어야 할 시기.

이 책은 바로 그 너그러움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오십 이후의 삶도 생각하게 되었다.

노인을 경시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은 서글프다.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들을
잔소리로 치부해버리고 귀를 닫아버리는 이들도
적지 않은 세상이기에…
이 사회가 지금까지 잘 살 수 있도록
희생하고 버텨오신 분들이
정작 노년에는 외면당하는 처지이니…

하지만 누구나 늙고, 누구나 죽는다.

(옆으로 살짝 샌 생각이지만)
노인을 위한 사회적 장치가
재정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그리고 노년기에 찾아올
개인적·사회적 상실감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머지않아 마주할 나의 오십을
준비하는 마음이 생겼다.

나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변을 향해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우리는 누구나 오십이 된다.
시간도, 젊음도 멈추지 않고 흐르기에.
그렇기에 이 책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처방전이다.



✏️ 책 속 구절

인생의 정해진 답은 없다.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최선의 삶이고 최고의 선택이다.
혹시 내가 생각하고 보는 그것이 본질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이면에 또 다른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P.48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것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 할 이야기 거리만 있으면 된다.
어느 삶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우리의 생각과 판단은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말이다. P.74


우리가 어떤 신념을 갖느냐에 따라 괴로운 상태가 되기도 하고 행복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는 뜻이다.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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