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ottiyacc님의 서재
XHTML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이 책의 번역본에는 다음과 같은 귀절이 있다.

'비록 XHTML이 커다란 거래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사실은 그렇다. 규약을 강화하면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페이지는 다소 재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큰 문제가 대두된다. 이것이 실제 통용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XHTML은 아마도 짧은 시간 주기에는 웹을 휩쓸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잘 형성된 HTML(실제로 XHTML)의 수익이 거대하기 때문에 기술은 큰 거래일 것이다:'
책의 23쪽 중에서 ....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가는가? 위의 글이 잘 이해가 가는 사람은 이 책의 번역본을 사서 보아도 무방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위의 글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은 번역본을 사보는 문제를 심각하게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는 위와 같은 문장이 수도 없이 출현하여 독자의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냥 덮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책이다. 원전을 사서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참고로 이따위 번역을 해서 원전과 한글에 심각한 모욕을 가한 역자와 출판사는 좀더 각성함이 옳지 않을까 싶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