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를 쓴 존 그로건의 글들입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책인데요. 말리에 대한 뒷 이야기들도 많이 있고, 동물, 가족, 이웃에 대한 존 그로건의 유쾌하고도 따스한 시선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영화도 재미있다고 제 직장동료가 그러더군요. 그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도 입가에 싱긋 솟는 미소를 막을 수 없을 듯. 가끔은 정말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특히, 추덕영씨의 유머스런 일러스트가 아주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