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소개: 이인수 정신과 전문의,국제정신분석가 / 이무석 의학박사,국제정신분석가
두 분은 부자관계이다. 책 한권을 두고, 부자 간 조율도 많이 하고,이야기도 많이 나눈 후 책을 냈을 거라는 생각에 '유익하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여러가지 상담 이론 중에서 <누구의 인정도 아닌> 책은 정신분석 이론을 토대로 책의 내용이 적혀있다.
정신분석이론은 프로이드의 이론으로 인간의 무의식적인 정신세계를 연구한 이론이다.
책의 큰 내용에서는 인정과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정
인정중독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착한사람,긍정적인 사람,순한 사람으로 비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늘 공허하고, 사람을 만날 때 불안하고 긴장이 된다. 그리고 남의 평가를 두려워 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피곤한 삶을 살게 되며 비위 맞출 사람이 더 많이 생긴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버림받을까봐 복종하기로 한 나', '상냥함과 친절함 밑에 가득한 울분' 의 목차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다들 표현을 안할 뿐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나를 포함하여 사회생활을 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그러지 않을까 싶다.
'나도 몰랐던 상처가 깊게 새겨지다.' 무의식적인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상처들을 억압하고 회피하여 심리적 상처들이 깊이 새겨진다.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인정이 필요하다.
원치 않았던 환경과 과거의 상처는 무의식에 자존감을 해친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내가 왜 그랬는지. 왜 타인을 그렇게 눈치 보았는지' 등 후회하거나 자존감이 낮은 분들, 마음이 복잡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통해서 생각을 확장하고,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자신에게 무의식적으로 잠재해 있는 내면적인 상처와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삶에서 주도권을 갖기를 바란다.
*부모와 자녀사이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그러므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했고, 자녀들이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양한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의 사이가 병들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은 자신을 점검할 수 있다.
책에서는 부모의 태도에 따라 자녀가 어떻게 성장할지 이야기 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부모와의 동일시를 이야기하는 정신분석이론을 토대로 해결책을 이야기 했고,
독자들에게 이론의 내용을 적용하여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이다.

자기애적 부모로 인해 자녀가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 볼 수 있고, 바람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상기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 하고 있으며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