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생기기 이전부터 이모티콘은 시작되었다
휴대폰 문자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
기본적인 부호로 사람의 얼굴 표정을 비슷하게 흉내 내기 시작한 것이
이모티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메신저의 형태가 다양해졌고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용도로
이모티콘의 사용은 대중화되었고
이모티콘의 시장은 더 넓어졌다
그중에서도 카카오 톡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이다.
이모티콘은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한 명도 없지 않을까 싶다.
이모티콘을 보면 귀여운 컨셉부터 시작해
엽기적인 컨셉까지 이모티콘의 다양성은 무궁무진해서
대체 어떻게 이런 멋진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모티콘의 제작과 승인 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김나무 작가는 미술 전공자이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 적이 있다.
웹툰 작가 준비 중 이모티콘 제작을 하게 되었고
인기 작가의 반열에 등극하게 되었다.
책 보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작성된 책이다.
이 책은 이모티콘의 제작 구성 방법부터 승인까지의 상세한 안내가 되어있다.
특정 시즌에 이모티콘이 많이 쏟아지는 이유가
패스트트랙 제도 덕분이었나 보다.
이모티콘은 말이나 감정을 대신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이 명확히 표현되어야 한다.
다양한 이모티콘이 있지만
모든 이모티콘을 모든 계층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제작하고자 하는 이모티콘이
누가 사용할 것인지 타깃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창작물이 그러하듯
이모티콘도 자작권이나 윤리지침에 위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다른 플랫폼도 많고
그 플랫폼들의 특징, 장단점을 알 수 있는 페이지도 유익했다.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들도
생각보다 다양함을 알게 되었다.
이모티콘의 종류에 따른
기본 제작 사양이 특히나 유용했다.
사실 프로그램 활용법을 잘 모르는 나로서는
포토샵으로 멈춰있는, 움직이는, 큰 이모티콘을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이 책이
마치 이모티콘 교과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모티콘에 넣는 글씨체나 소리까지
다채로운 방법을 접할 수 있었다.
이모티콘이 카카오톡에 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굿즈 만들기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로웠다.
스티커나 메모지 같은 제품들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모티콘은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아이디어만 좋으면 누구라도 시도해 볼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작가들조차 제출한 모든 시안을 승인받지는 못하기 때문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보려고 한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살뜰히 알고 싶다면
[무조건 돈 버는 카카오 이모티콘 만들기] 책을 추천한다.
※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에서 진행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만을 증정 받아 읽고
가감 없이 주관적이고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