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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에 빠진 딸기
  • 단(但)
  • 8,100원 (10%450)
  • 2014-12-30
  • : 45

 

장르 : 현대물


남주 : 신유한 (29세, 이노센트(InnoScent) 레스토랑 사장)
여주 : 한   봄 (22세, 대학생)

남조 : 이재현 (22세, 대학생, 봄의 소꿉친구)



봄이 유한을 처음 만남 18세의 여름.


숲속 벤치에 앉아 있는 유한을 보고 마음을 뺏긴 봄.

봄의 밝은 웃음에 스르륵 감정을 비추는 유한.


그리고, 이별로 인한 열병.


딱, 여기까지가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인거 같다.

 


4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어리기만 한 봄

이걸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은 봄의 마음은

한편으로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다.


긴 시간 재현이 봄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마음을 주었으니 말이다.

늘 한뼘의 거리를 느꼈던 재현의 긴 외사랑이 안쓰러웠다.


유한을 항상 <아저씨>라 부르는 봄.

호칭은 둘의 연애가 시작되어도 변함없네. 좀 고쳤음 했는데


10살차이도 아니고 유한의 여동생이 오히려 봄보다 한살 어린데

이 호칭을 끝까지 가지고 갔어야 했을까?


봄의 지나친 밝음에 오히려 읽는 내 마음이 차게 식었고 식상했다.


<딸기>는 유한이 봄을 부르는 애칭이고,

이야기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마무리.


두사람은 달달한데, 내 마음은 무덤덤.

그래서인지 글이 좀 밋밋하네.

 


덧) Side Story의 내용은 좀 아니지 않나?
    굳이 오랜시간 유한을 짝사랑 한 하나와 재현을 엮을 필요가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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