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물
남주 : 유승우 (22~25세, 축구선수)
여주 : 정윤정 (22~25세, 중국어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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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을 읽기 괜찮은 책
작년 가을에 이북 중편으로 나온 것이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다시 만난 유승우와 정윤정이 반가웠던 책
윤정의 접촉사고
파텍 필립 시계.. 윤정의 이름을 정윤으로 알고 있던 승우.. ㅋ
그리고 윤정의 동생들과 승우의 만남
윤정과 이실장, 승우.. La Vie En Rose에서 승우와 윤정의 관계는 진전된다.
아픈 정윤 간병하는 승우
크게 보자면 위의 5가지 정도의 에피스드가 추가된 것 같다.
정윤시점으로 진행되다 보니 승우의 마음이 궁금했는데
에피소드가 추가되면서 승우의 마음이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면, 정윤의 눈치없음도.. ^^;
(직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간간이 승우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했는데)
각 챕터의 주제로 번역가 모임 멤버인 주희, 수민, 규현의 생각으로
마무리된다. 이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포함되지 않고 마무리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다보니, 본편은 승우와 윤정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 좋았다.
동생 챙기듯 승우를 챙기던 윤정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불안했던(?) 승우
이 둘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좋았다.
종이책 친구네의 매력은 승우의 마음을 조금 더 엿볼 수 있음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