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잘되고싶어요
줄라이썬샤인 2021/07/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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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 김민섭
- 14,850원 (10%↓
820) - 2021-06-25
: 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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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의
작품은 참 뭔가가 훌륭하다.
김민섭의 글은
전문작가이지만 웬지 비작가의 평범한 에세이 인듯 부담없이 다가오며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힌다.
매우 솔직하면서도 표현에 자유롭지만 또한 절제있고
무엇보다도 감성이 섬세하면서도 글의 온도가 참 따듯하다.
그의 글은 진실하게 진정성있게 마음에 닿아서 마치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인듯 연결이 되는듯 하다.
<* 물론 분명히 전문 작가로서의 특별한 기품과 기술로 다듬어진
훌륭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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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상적인 어떤 선한 가치를 말하지 않는다. 그의 선함은 본인의 삶의 실천으로 구체화되어 나는 당신 편이예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를 몸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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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겫을만한 그냥 지나갈 만한 사건들이지만 그는 서로에 대한 연결의 연대를 창초하여 그 만의 정감어리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흔치 않은 현대인들의 바쁘고 개인적인 삶속에서 그의 연결들은 진한
감동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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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은 타인에게서 나와 같은 결을 찾아내는 일이다. 저마다의 결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우리는 인간으로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결이 반드시 있다. 나는 그것을 선함이라고 믿는다. 선함은 인간을 가장 느슨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연결하는 고리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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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멈추어
단절 되어있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오히려 안정감을 주던 요즈음,
이책은 마음과 마음을 이으며 타인에대한 작은 친절로 연결과 유대를 말하고 있다.
📖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고 그렇게 타인을 감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우리가 바이러스를 이겨 내는 데 백신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 그 마음의 항체는 말과 태도로써 누구나 타인에게 접종할 수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 보낸 다정함이 결국 모두를 구원해냈다. (p.196)
📌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달리다가
갑자기 문득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 알수 없을때
길을 잃어버릴때
.
타인과의 연결의 고리들이
그 한사람을 선하게 움직일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 한사람으로 다른 한사람에게 선한 향기가 퍼진다면
개인이 하는 참 별로이고 당연한 일도
정말 가치로운 일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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