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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gu
  • 엄마, 나 시골 살래요!
  • ana
  • 13,500원 (10%750)
  • 2018-06-20
  • : 55

처음에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동화책인줄 알았다.

이책은 동화책이 아닌

작가 ana가 엄마에게 쓴 시골생활편지 였다.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농촌공부와 농촌생활을 하게된다.
이런딸을 못미더워하며, 한편으로는  걱정할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책을 읽으면서,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 & 편지를 훔쳐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할까?ㅎ




나도 가끔은 그런생각을 한다.
난 무엇을 하고싶은걸까?
무엇을 해야 재미있는 삶을 살수있을까?


근데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것이 아니였다.

작가도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농촌을 공부하게 되었다고한다.


책에는 초보 농사꾼들이 반드시 배워야할점들이 나와있고,
상상과는 다른 현실적인 부분들과 문제점들도 나와있기에

귀농을 꿈꾸는 젊은 도시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일것이다.

                                                                                                                      


전통 고추장담그기부터 비닐하우스설치 황토로된 화덕 만들기까지!!

농촌에선 그야말로 모두 핸드메이드다.

나도 작가와 같은 농촌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친절한 설명과 사진들은 이해를 쉽게 만들어준다.

                                                                                                                      




도시보다 무서운 인간 cctv 라는 이야기에서  웃음이 났다.

작은 마을이다보니 집안들 사정을 너무 잘 알고있는 어르신들이 많고,

새로온 젊은이들은 관심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는듯 ^^


나도 언젠간  한적한 동네에서 살아보는게 꿈이였는데... ^^

이책 덕분에 허황된 꿈은 일단 내려두게되었다.

몇년뒤에

작가 ana의 시골생활정착기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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