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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1004님의 서재
  • 마케터의 기본기
  • 주세훈
  • 6,750원 (10%370)
  • 2019-10-17
  • : 268

영업과 마케팅의 차이는 무엇일까?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일련의 과정 같긴 한데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하다. 영업은 계약을 따내거나 계약서를 작성하는 결과론적 일이고 마케팅은 광고나 홍보를 하게 해서 매출을 높이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한다. 영업은 고객을 찾아간다면 마케팅은 고객을 오게 하는 거라고 어디선가 들어봤다.


저자가 말하는 마케팅의 본질은 '일회성 판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수기든 비수기든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마케터의 경쟁상대는?

마케터의 경쟁상대는 옆 사람이 아니라 시간 점유율이라고 한다. 고객의 사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냉장고의 경쟁상대는 누구일까? 저자는 '마케 컬리'와 '배달의 민족'이라고 한다. 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그러면 어떻게 고객의 시간을 절약시켜 줄 수 있을까? 이렇게 접근하다 보면 새로운 사업과 동업하게 된다고 한다. 유튜브처럼 소비자와 동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한다.

마켓의 기술

온디맨드 On-de-mand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때와 장송에 맞게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경제 활동이다.

p.57

1.LINK: 모두가 연결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상호 연결된다. 이제 모든 기업과 마케터는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제품 및 서비스와 경쟁해야 한다.

2. LIVE: 생동감 있게 움직인다.

고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통해 필요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마케터도 이동하면서 팔 수 있다.

3. LINE: 소비의 범위가 연장된다.

소비의 과정에 배송 절차와 상품의 위치, 판매 방식까지 포함된다. 소비 라인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어울리거나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서 편리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6장으로 마케터의 마음가짐부터 전략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간결하고 쉽게 쓰여 있다. 설명도 직관적으로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책이 출판되고 나오는 속도보다 시장의 변화 가 빨라서 좀 아쉽긴 했다. 위 워크 같은 경우 IPO 평가가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실과 경계 침체로 인한 손실이 이슈가 되었다. 우버 또한 시끄럽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아마존은 다른 책들에서 이미 많이 다루고 있어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마케팅을 처음 시작해서 공부하려고 한다면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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