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당황스러웠다. 너무 중요한 이야기인데..너무 몰랐다는 점에서. 저자는 청년과 질병, 장애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며 노동 환경, 대기업의 '선행' 이슈, 정치적 올바름, 코로나19 등의 사회 문제 및 담론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하지 않은 일상 속 이용 시설,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문제를 발견하는 감각을 익혔다. 이제 더 구체적인 상상을 바탕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 할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