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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소님의 서재

안재홍의 페르소나들은 이렇듯 만남과 연애, 갈등과 이별까지 사랑의 모든 순간들에 존재한다. 그리고이 배우는 그 순간의 설렘과 두근거림, 행복과 환희를빠짐없이 맛있게 음미하고, 경멸과 분노, 슬픔과 고독까지쓰리지만 남김없이 소화시킨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멜로‘라는 장르 혹은 사랑이라는 주제와 떼어놓을수 없지만, 사실 안재홍은 2세기 멜로에서 익숙하게만나온 유형의 배우는 아니다. 예민한 꽃미남보다는투명한 쾌남에 가깝고, 에지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마초남이라기보다는 부드럽고 사려 깊은 순정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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