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며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잘 보고 있던 책인데
마침 개정판이 나왔다고 해서 고민없이 바로 구매하였다.

아이주도이유식을 처음 시도할 때 두려움과 생소함이 많았는데
책을 보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다.

우선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주도이유식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 나온다.
식단짜기, 아이주도이유식의 장점,단점 이나 유의점
재료선택부터 간을 할 때 썼던 제품들이나 요리도구들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았다.

특히
책의 첫장이 '아이주도이유식 시작' 이다.
아이주도이유식을 처음 접하는 아기가 잘 집고 먹을 수 있는 스틱형태부터 시작한다.
메뉴를 살펴보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찌거나 구워서 줄 수 있는 스틱형태로
책을 살펴본 후 당장 집에 있는 채소들을 준비해 책을 따라하며 쪄서 주었다.
그것이 나와 아기의 자기주도이유식 첫번째 식사였다.
그뒤로 단계와 개월수에 맞게 천천히 시도해 볼 수 있게 메뉴 밑에 가능한 개월수가 나와있어서 거의 책에 맞춰서 아이주도이유식을 시도하였다.
그런데 개월수에 따른 요리를 시도했으나 아이가 잘 못먹을때도 있었는데
이럴 때는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요리 해주면 잘 먹기도 했다.
특히나 나에게 가장 좋았던 점은 가스레인지와 후라이팬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집에 오븐이 없어서 에어프라이어로 대체한다해도 나도 처음 접해본 요리들은
농도가 이게 맞는건지..... 맛은 이게 맞는건지 긴가민가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어렸을 때 부터 쉽게 접한 메뉴들이 꽤 있어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또 큰 장점은 다양한 요리가 나와서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었다.
알 배추 하나사서 알배추무침, 알배추전, 알배추국 등등등...
감자하나 사서 웨지감자, 사과감자볶음, 감자조림 등등등..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도 이것 저것 새로운 요리들을 맛 볼 기회들이 많았다.
10개월이 되고 11개월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우리꺼 음식 만들면서 아이 음식도 같은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훨씬 좋아졌다.
예를 들면 우리는 소금으로 간한 감자볶음이라면
아기꺼는 간을 하지 않는 대신 맛이 강하게 나는 사과를 함께 채썰어 감자볶음을 만든다던지
하는 식으로 재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만드는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다.
7개월에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며 10개월이 된 지금까지
요리할 때마다 매 번 참고하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