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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좀 우아하게 썼더라면 좋았을 텐데.  100자평
[우아함의 기술]  PunkRocker  |  2024-06-11 15:12 
자유가 넘쳐난다는 현대 사회라지만, 글쎄? 미디어의 무차별 프로파간다, 대중 독재, 전제정치의 잠재적 위험성을 따져볼 때, 여전히 개인의 자유를 마음껏 외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100자평
[자유론]  PunkRocker  |  2024-06-11 15:10 
카프카를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는 역자의 바람은 아마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누구라도 이 번역서를 읽게 된다면, (특히나 겸손한 독자라면 더더욱 역자의 번역을 탓하지는 않을 테니), 카프카는 자신과는 ..  100자평
[변신·시골의사]  PunkRocker  |  2023-10-26 22:27 
‘성‘이야말로 가장 카프카다운 소설이 아닐까.  100자평
[성]  PunkRocker  |  2020-10-28 08:40 
‘새우깡이나 훔쳐 먹으려고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닐 텐데‘라고 말하는 갈매기니뮤~  100자평
[갈매기의 꿈]  PunkRocker  |  2020-10-28 08:38 
놀이동산도 아니고 지옥에는 도대체 왜 간 거여?  100자평
[신곡]  PunkRocker  |  2020-10-28 08:37 
‘시간 지연‘ 효과 외는 대충 눙치고 지나가는 내용의 불성실은 차치하고라도, 과학이론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저자의 불필요한 훈계조의 글을 읽노라면, 자연스레 솟아나는 불쾌와 짜증만은 나로서도 피할 도리가 없..  100자평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  PunkRocker  |  2020-10-28 08:34 
불우한 유년기를 지나오면, 락커가 되거나 소설가가 되거나 혹은 찰스 부코스키가 되거나.  100자평
[호밀빵 햄 샌드위치]  PunkRocker  |  2020-10-26 05:39 
쇼펜하우어 철학의 주제를, 슈뢰딩거의 시각을 통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형이상학과 물리학, 윤리학의 문제가 결국은 하나의 세계관 혹은 철학 아래서 이해될 수 있다는 통찰이 반가웠다. 어쩌..  100자평
[물리학자의 철학적 세..]  PunkRocker  |  2020-10-26 05:09 
코로나 판데믹 시절인 지금, 더욱 필요한 여행 관련 서적이 아닐까.  100자평
[여행하지 않은 곳에 ..]  PunkRocker  |  2020-10-26 05:03 
아이디어가 과감한 동시에 흥미롭다. 다만 수리과학 분야에서 빌려온 여러 모형들이, 저자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단순 비유를 넘어 수학의 엄밀성을 슬쩍 빌려 독자의 동의를 강요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  100자평
[신의 발명]  PunkRocker  |  2020-10-26 04:59 
통찰을 망쳐버린 뒷심 부족, 혹은 저자 자신의 역량으로는 아직 베어 물 수 없는 크기의 파이였는지도. 그러나, 호메로스나 모비딕에 관한 비평만으로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100자평
[모든 것은 빛난다]  PunkRocker  |  2020-06-14 11:03 
역사적 분기점마다 변주하는 신화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자평
[신화의 역사]  PunkRocker  |  2016-08-07 22:40 
계몽은 반복되어야 한다.  100자평
[나는 길들지 않는다]  PunkRocker  |  2014-11-19 01:36 
집에 가기도 힘들고, 집에 가서도 힘들고.  100자평
[오뒷세이아]  PunkRocker  |  2014-05-01 22:17 
글을 읽다가 문학적 재능이 하도 풍부해서, 나는 브라이언 그린이 삼류의 이론 물리학자인 줄 알았다.  100자평
[우주의 구조]  PunkRocker  |  2014-05-01 22:15 
｀세계와 문화 내에서 발현하는 철학｀이라는 틀을 통해서, 러셀은 서양 철학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철학 역시 정치와 문화의 결과물이자 동시에 원인이라는, 역사적 인과관계의 시각을 드러낸다. 역..  100자평
[러셀 서양철학사 (양..]  PunkRocker  |  2014-05-01 17:45 
위안이 될 만하지만, 모범이 될 만하진 않은, 한 천재의 파멸과 회복의 기록. 질병은 그를 신속히 파괴했으며, 영원한 손실을 가져다 주었다.  100자평
[뷰티풀 마인드]  PunkRocker  |  2014-05-01 17:34 
삶이란 잔인하고 무정하며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 무거운 결론을 받아들인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에 대한 겐지의 대답이다.  100자평
[인생 따위 엿이나 먹..]  PunkRocker  |  2014-05-01 17:29 
저자는 삼손의 삶을 들여다 보기위해, 탐정이나 정신분석가에게 익숙한 도구를 십분 활용한다. 사사기라는 텍스트 밖으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문장과 문장 사이, 단어와 단어 사이에 잠자고 있던 삼손의 실존적 무..  100자평
[사자의 꿀]  PunkRocker  |  2014-05-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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