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
이원근
우리가 가고 싶었던 우리 나라 오지 마을
새롭게 단장한 겉표지가 귀엽다.
이전의 책은 높은 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진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정류장도 있고, 버스도 있다.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지만 아직..나는..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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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 여행사를 운영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물 세살 때부터 20년째 한량처럼 차를 몰고
전국을 다닌다.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 좋은 곳이 꽤 많다며, 내가 가본 곳을 골골샅샅
한군데도 빠짐없이 자랑하고 싶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숨겨진 명소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발 길이 닿는 곳으로 무작정 걷고 또 걸어 발견하는
여행.
그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순간들.
가능하다면, 이 책의 지은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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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추천하고 독려하는 글과 사람과 책.
나도 이번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그리고 다가오는 1월에는 섬에 갈 것이고,
내년 6월에는 유럽에 갈 것이다.
우연히 마주한 세 권의 책에서 나의 미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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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이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곳,
조금 더 힘을 내야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곳으로 구불구불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그곳에선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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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사람
조금 더 힘을 내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곳으로 구불구불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그곳에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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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