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자네 학급에서의 경우, 먼저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품게나. 모든것은 그로부터 시작된다네.
이것은 집에서든 혹은 사회조직에서든,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세.
부모가 먼저 아이를 존경한다, 상사가 먼저 부하직원을 존경한다.
역할로 보자면 ‘가르치는 쪽‘에 있는 사람이 ‘가르침을받는 쪽‘에 있는 사람을 존경한다.
존경이 없는 곳에서 좋은 인간관계는 생길 수 없고, 좋은 인간관계 없이는 자네의 뜻을 전할 수도 없네.
어떤 문제아라도 존경하라고요?
그래. 근원에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경‘ 이니까.
특정한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친구, 스쳐 지나가는 낯선 사람들, 나아가 평생 만날 일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모든 타인을 존경하는 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