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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하하님의 서재
  • 훔친 돼지만이 살아남았다
  • 향기.은영.섬나리
  • 12,600원 (10%700)
  • 2021-11-13
  • : 318
텀블벅 구매. 공장식 축산과 육식의 폭력성을 논비건에게 ‘이성적으로‘ 설득하려 하면서도 곧 언어의/나의 한계를 마주하고 피로함을 느끼곤 했다. 그러나 새벽이의 체온과 숨소리는 그 모든 것을 압도할 만큼 선명해서 이 모든 고통에서 눈 돌릴 수가 없다고, 합리화할 수가 없다고 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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