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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엄마님의 서재
첫아이를 키우면서 밤잠을 설치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는 누구나 경험을 했을겁니다. 흔들어 보기도 하고 목욕도 시켜보기도 하고....자장가도 불려 봅니다.

그런데 막상 자장가를 불르려고 해도 떠오르는 것은 학교 때 배웠던 노래인데. 그것도 몇구절만 흥얼거릴 정도라서 아이에게 불러주기는 곤란했죠. 그리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에는 전래되는 자장가가 해설과 멋진 그림과 함께 실려있는데요. 처음에는 어떻게 부르는지 몰라서 책을 읽듯이 읽어내려 갔습니다.

며칠후 시어머니가 아이를 재울 때 부르시는 자장가를 들어보니 이 책에 나오는 가사였어요. 반가운 마음에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지요. 멜로디도 단순하고 또 그것이 계속 반복이 되니까 배우기도 정말 쉬웠어요. 시어머니도 이 책이 맘에 드시는지 그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장을 넘기시며 부르시더군요.

이젠 아이 재우는 것이 정말 쉬워졌답니다. 외국 작곡가들이 지은 자장가도 좋지만 우리의 전래 동요가 우리 정서에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도 이런 노래를 부르시며 아이를 재웠고 또 우리도 아이들을 이 노래로 재운다고 생각하니, 마음 뿌듯했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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