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Happy , Fortune
  • 철학 읽는 힘
  • 사이토 다카시
  • 12,600원 (10%700)
  • 2016-03-02
  • : 407

철학 읽는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당신도 1분안에 데카르트를 , 3분안에 서양철학을 설명할 수 있다."



인문학에 빠져서 서양 철학, 동양 철학 할 것 없이 이런 저런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비판이 아닌 비판이랄까,

이 책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시선으로 본 서양철학은 재밌었다.


1+1=2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당연한 진리라 여겼던 것에 대한 질문이 날카로웠다.

그리고 그저 수동적으로 읽기만 했던 인문학 독서가 부끄러워졌던 순간이기도 했고 말이다.


그토록 멈추지 못하는 서양도 이 점에는 힘들어했다.

굉장함을 넘어 "너무 과했어요. 아리스토텔레스 씨"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플라톤은 아직 귀염성이 있었다.

플라톤도 여러 가지를 말했지만 그것들은 철학적인 사고의 범위 내였다./56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하면 떠올려지는 이 이름들에 대해 누구나 당연히 생각했던, 

보편적이어서 오히려 더 무관심했던 부분들이

독특한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매우 흥미로웠다.


'어, 맞어 그러고 보니 그렇게 보이네'하며 설득당하는 독자는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서양을 바라보는 시각을 비교하면 책을 덮고난 후의 시각이  좀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그래서 어느새 사상으로 관념으로 사람들에게 뿌리박힌 어떠한 것들에 대해

동양철학과 같이 이야기 해보고, 그 시대의 상황을 이야기 해보고 하는 이 책의 한 장  한 장이,

꼭 재미난 강연을 실제로 듣는 기분이 들게 했다.


철학이 아직도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니 철학이 더 가까워진 기분도 들고,

다른 책도 찾아 읽고 싶게 했다.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어 읽어보고 싶기도 했고.

특히 플라톤 부분에서 더욱 더 그랬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철학책, <철학 읽는 힘>서평이었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