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장편소설
<돌아와요 아저씨>의 원작소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다.
예전에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의 소설이 떠올랐던 책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내세 세상이 있다면 아마도 이렇겠구나 하는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에 대한 어떤 태도, 그리고 감동 , 약간의 반전 등
독자로 하여금 책을 쉽게 놓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 책이다.
사후 세계를 다룬 책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요즘같이 사는게 힘든 각박한 세상에서 다시 한번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었다.
말이 7일간이지, 실제로는 더 짧은 시간이 주인공들에게 주어진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도 3가지 조건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보며,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도 낯선 이들이 과연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었다.
불교의 교리를 담고 있으며, 법명으로 불리는 사후세계에서 현실로의 짧지만 긴 여행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생각보다 컸던것 같다.
성별,나이 구별없이 주어진 내 인생의 시한.
그리고 그 속에서 나와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길수도 있는데, 중간중간 들어있는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주인공들의 또 다른 이야기에 공감을 얻게 하는것 같았다.
플랫폼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그는 전철 문에서 떠날 수 없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인가. /174
이 책의 표지에 그려져 있는 인물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그들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며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 S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고 말이다.
각기 다른 세 명의 이야기가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조그마한 힌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기 말이다.
그리고 오늘의 하루가 더 귀중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