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밀라노에서 지내시면서 2년동안 생활성서에 연재하셨던 글을 한권의 책으로 담아내신 박호철 신부님의 밀라노에서 온 편지
얼마전에 서점가서 여행책 구경햇었는데 글도 많고 뭔가 좀 지루하고 읽기 싫은 느낌이어서
책을 내려 놓았는데 이 책은 다르다.'
사진도 소박한 글도 밀라노 가이드가 된 것 같은 글쓴이의 설명도 너무 좋았다.
중간 중간 잠깐씩 나오는 사진과 함께 나오는 짦은 글 또는 짧은 기도
잠시 머무르는 장소 같았다. 생각해 보고 기도 하며 쉬어 가기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내가 어느 곳에서나 책을 펴면 기분 전환을 시켜 주었다.
퇴근 후 피곤한 상태로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꿈나라로 데려다 주는 책하고는 반대로 밀라노에서 온 편지는 나를 밀라노로 데려다 주었던 멋진 책...
특히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