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보면 다채로운 첨단무기가 등장합니다.
매끈하게 빠진 스텔스전투기와 자동차보다 빠른 전차,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미사일 등 현대전을 상징하는 첨단무기들이 미국과 이라크와의 걸프전에서 처음 실전에 사용되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걸프전을 시작으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이제는 보병이 아니라 값비싼 첨단무기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미국은 이라크와 두 차례의 전쟁을 통해 결국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고 친미정권을 세웠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담 후세인이 개발한 대량파괴 무기 제거와 독재로부터 이라크 민중을 해방한다는 거창한 대의명분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켰지만, 이면에는 석유 지배권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의 속사정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걸프전 이후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없었지만 오사마 빈 라덴이 역사상 단 한 번도 공격을 받은 적이 없던 미국 본토에 9.11사태를 일으키면서 테러와의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미국은 실체가 불분명한 테러리스트와의 끝없는 전쟁을 펼쳤으며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주요 테러리스트를 지구 끝까지 쫓아가 제거함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자국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미국 정부에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정부조차 없는 세계 최빈국 소말리아 해적과의 전쟁은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