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암담하네요. 수능 이후에 우리세대에게 닥칠 이 시련들..
위 책에서도 참 생동감있게 묘사하셨더라구요.
시중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던데..
항상 읽으면서 든 생각이 그래서? 네요.
암담한 현실은 계속 강조하는데
그래서 뭐가 바뀌었지? 라고 생각해보면 특별히 바뀐게 없어요.
오히려 더 힘들어졌을뿐..
씁쓸함이 계속되니 오히려 익숙해지고 무덤덤한 기분..
알면 뭐합니까. 바뀌는게 있어야지 ㅎ.ㅎ
수능 체제가 도입되고 친구가 경쟁자로 바뀌면서
불합리한 제도가 자리잡은지 어언 20여년..
현재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 어른 ' 들은
다 그 결과의 산물인데 무엇이 바뀌겠냐만서도..
이제 성장은 이룰만큼 이뤘으니 그만 달리고..
선진국처럼 옆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꿈만 같네요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