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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미님의 서재
  • 요괴 도서관
  • 김해우
  • 11,700원 (10%650)
  • 2023-07-25
  • : 59
[딸]
처음에 표지를 보고, 흰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문이 있어서 '스즈메의 문단속'이 생각났다. 고양이들이 귀여웠다.

미리보기에서 요괴도서관에서 책을 연체하면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나는 껌껌한 방에 갇혀서 무섭게 생긴 사람이 괴롭히다가 죽일 거 같다고 상상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내 생각보다 덜 심한 벌이었다.

그리고 빌린 책을 다 읽으면 들어주는 소원이 평생 유지하는 줄 알았는데, 빌리는 기간인 일주일 동안만 이었다. 만약 나는 소원이 평생 유지되는 것이 었다면, 우리 가족이 오래 살면 좋겠다고 빌 것이다.

이 책에 아쉬웠던 점은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모두가 책을 연체했다는 점이다. 한 명이라도 책을 연체하지 않고 제때 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버들이에게 엄마가 생겨서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버들이가 엄마와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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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_엄마]
먼저 스토리도 탄탄하고 감동적입니다.
강추!!!

버드나무에서 태어난 요괴 버들이의 사연.
그 버드나무에 있는 요괴도서관.

호기심 가득,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좋아하는 요괴들.
그리고 사람들의 욕심, 욕구.

이야기를 모으고, 즐기는 방법이
요괴스럽지만...나름 합리적이다.

소원이 있나요?
요괴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읽으면,
소원이 술술 해결된답니다. ^^

단, 책은 연체하면 안돼요!!
연체하면 무시무시한 일이 생긴답니다.

책을 읽기 전,
내 소원이 뭘지?
연체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한참을 생각하고 읽어보면 재미있답니다.

연체하면 고양이가 될꺼라는
제 상상력은 빗나갔고.
제 소원은 그냥 스스로 노력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책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들 마음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죠.
난 어떤 노력을 하며 살아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요괴도 사람도 동물들도 식물들도
공존하는 길은 뭘까?! 크~~

#요괴도서관 #김해우 #지연 #크레용하우스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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