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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미님의 서재
루호
신정미  2022/03/26 14:14
  • 루호
  • 채은하
  • 9,720원 (10%540)
  • 2022-03-25
  • : 2,825
[루호_서평단 활동]

6학년 딸_독후활동

처음에 호랑이가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고 여자 인줄 알았던 까치와 토끼가 남자였다.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호랑이가 멋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죽이는 호랑이 사냥꾼강태가 앞으로는 호랑이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랑이 루호와 구봉, 토끼 달수, 까치 희설, 지아, 승재가 앞으로는 고드레 하숙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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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_독후활동

살기위해 사람으로 변신한 호랑이들과 그런 호랑이를 잡으려 안달이 난 호랑이사냥꾼.
책을 읽으며 상상할수록 한 편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었다. 호기심 자극하며 재미있다.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와 호랑이를 잡아 부를 축적하려는 사냥꾼의 얼키고 설킨 복수극은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한지 생각하게 하기보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아라고 얘기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경쟁하고 우위를 차지해야 하는 삶에선 쉽지 않다. 약하거나 남과 다름은 이해되기 보다 무시당하거나 괴롭혀진다.
미래세대인 변신호랑이 루호와 호랑이사냥꾼의 피를 이어받은 지아는 꼬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갔을까요? 앞으로의 세상은 아이들이 '루호'를 읽고, 누가 호랑이일지 궁금해 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멋진 관계를 맺어갈꺼라고 믿는다.

안녕? 어딘가에 살고 있을 호랑이 사람 친구야.
당당하게 용기있게 너의 길을 선택하고 살아가렴.
언젠가 우리가 만난다면 꼭 친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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