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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력거99님의 서재
  • 신을 죽인 여자들
  •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 16,650원 (10%920)
  • 2023-12-15
  • : 2,109

책 서두에 -  [[  모든 것은 30년 전, 마을 공터에서 온몸이 토막 난 채 불에 탄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소녀의 이름은 ‘아나’, 사르다 가족의 셋째 딸이었다. 아나의 끔찍한 죽음은 그간 하느님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던 사르다 가족을 산산조각 낸다. 급기야 범인마저 잡히지 않고 사건이 미제로 종결되자, 아나의 둘째 언니 리아는 종교와 가족과 나라를 모두 버리고 타국으로 떠난다. “내가 믿음을 버린대도 얼마나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가족 중 유일하게 배교자가 된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준 아버지와만 편지를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그동안 종교적인 이유에서든 아님 사회적인 이유에서든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낙태는 불법시 되며 , 해당 당사자는 죄인의 취급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한국의 경우는  최근에 와서에 헌법 제판소의 낙태죄 불일치 판결을 받아 내어 많은 여성드이 맘속의 낙인을 지울 수가 있었다. 아래는 그 해당 전문 이다. 


[[    한국에서는 2021년 법정 명령에 따라 낙태가 비범죄화되면서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019년 4월에 헌법재판소는 낙태를 형사상 범죄로 규정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판결하고, 국회로 하여금 2020년 말까지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여성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숙고 끝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임신 22주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낙태는 1953년 이후 계속 불법이었다. 낙태를 하는 여성들은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낙태를 시술하는 의료인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형이 규정되었다. 강간 또는 근친강간으로 인한 임신인 경우, 임신으로 인해 산모의 건강이 위협받는 경우, 산모나 배우자가 유전성 또는 전염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되었다. 기혼 여성은 낙태를 하기 전에 배우자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  Source from 휴먼 라잇 워치 . 


2019년 당시  천주교는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내고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반대 입장을 내었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 전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낙태죄(형법 제269조 1항과 제270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헌법 소원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선고를 내린 데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선고는 수정되는 시점부터 존엄한 인간이며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존재인 태아의 기본 생명권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고착시키고 남성에게서 부당하게 면제하는 결정입니다. 낙태는 태중의 무고한 생명을 직접 죽이는 죄이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는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Soure 의협신문 . 


하지만 세상은 다양성이 존재 하며, 이글 소설 주제에서도 나와 있듯이 수백년 동안 이어져온 사회적 관습과 이웃의 눈초리 , 그리고 해당 당사자의 의도치 않는 태아의 혹은 생명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당사지에게 지워져 왔기 마련이었다.  그 어떤 이유로도 , 이미 잉태된 태아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거부 할 수 없는 생명권 이었겠지만 ,  본인이 의도치 않게 발생한 결과에 대한 부정을 할 수 없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법 적인 방법으로도 자신의 일상을 되돌려 놓고 싶은 마믐이 간절 하였을 터이다.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면,  배경은 어느 마울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가족들은 어느날 아침 청전 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는다.  자식중 하나인 아니가 공터에서 심하게 훼손된 사체로 사지 절단된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이사건으로 가족 모두는 엄청난 충격에 빠졌고 , 일부는 선망증과 아울러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다. 부친 알프레도는 이일로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 범인에 대한 수사가 미완된 상태로 남은 이래 약 30여년간을 흔적을 잧아서 그 만의 일기를 기록 한다.   


아래는 목차인데 인상적인 흐름은 사람들 이름으로 관점을 달리 본다라는 것이다. 저마다의 사실을 알고 있던 아님 그날의 기억과 전후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퍼즐 마추기라는 하는 듯이. 


리아 

 --  그것은 내가 생각 하고 싶은 것이자 믿고 싶은 것이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될까봐 두렵다 그것을 그토록 굳게 믿는 다는 것이 이제는 믿지 않는 다는 증거가 아닌지 의심 스럽다. -  엠마위엘 카레르 . -- 


리아는 당시 받은 충격으로 이국으로 떠난다. - " 산티아고 데 코포스텔라 - 스페인 서북부 칼리시아 자치주의 주로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특히 유명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각지에서 피레네 산맥과 스페인 북부를 가로질러 산티아고 대ㅅ성당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 -


마테오

마르셀라

엘메르 

  -우리에게 알려진 사건들 뒤에는 우리에게 알려 지지 않는 다른 사건들이 있다. 그것들은 실제 사건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게 되낟. - 베르톨브 브레히트 < 문학과 예술의 참여 >


홀리안 ;  신학교의 학생 , 신학을 공부하며 장치 신부 수업을 받는 줄이안 그리나 카르멘과의 사랑과는 다르게 우연히 않는 여름 켐프에서 안나를 만나 죄없는 생명을 잉태 하게 된다. 


카르멘 ;  안나의 언니 ,  모든것을 자신의 미래와 홀리안과의 같이 가느 길을 선택 하지만 안나 와 리아 동생 사이에서 갈등 하며, 안나의 이기적인 질투심이 결국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고 생각 , 아무도 모르게 무시무시한 계획을 실행에 옴기게 되고 , 그 일은 이후 약 30여년간 미궁에 묻히고 만다. 


다시 글주제로 돌아가면 아나의 아버지 알프레도는 결국 병환으로 숨지고 말지만 그의 손자가 다시 찾아와 그간 오랜 기간 그가 추적 하였던 사건의 단서들을 들고 다시 나타난다.  결국 , 이러한 비극은 한 가족사에 얽힌 비극 이기도 하고 , 자식이 다른 죽은 자식을 죽이듯 , 카인과 아벨의 아픈 상처처럼 어던 사실을 인지 하고 운명을 다햇을 알프레드 조차 카르멘 죄값과 , 신학교를 탈퇴 하게된 훌리안의 멋 훗날 고백으로 다신 표면에 오르게 되엇지만 이마저도 , 그땐 그렇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죄과를 애써 무마 하고 , 또한 자식들의 죄과를 같이 가져 가려는 부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가족사를 되집어서 시간을 다시 되 돌릴수만 있다면 , 아마도 그 여름날 뜨껍게 사랑을 나누었던 안나과 훌리안의 과거는 다시 재구성 될 수 있었을까 ..  안나에게  이제는 편한 안식을 취하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원을 보내 본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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