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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먼저 빙하가 되겠습니다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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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2020-10-15
: 356
이 시집을 읽다가 문득 녹아내리는 빙하가 생각났다. 읽다가 덮고, 덮었다가 다시 생각났다. ˝나는 소리가 없으므로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한참을 바라보는데 그만 몸이 무너졌다˝(바라보다)라는 문장이 끝이다. 더 없이 쓸쓸하면 무너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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