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진 '나'를 만나는 책

• 단단한 개인
• 이선옥
• 2020-03-20

이리 우르르 저리 우르르~
지금 우리 사회는 편가르기식 선동기사가 난무하고 시민기자들의 검증되지 않은 이슈거리를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허울 좋은 명분아래 누구는 피해자로 누구는 가해자로 나뉘어 진실공방은 생략한 채 피해자는 더욱 불쌍하게 포장되고 가해자는 더욱 악랄하고 추악하게 묘사된다.
아무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 관심이 없다.
'아니면 말고'식의 몰아가기는 위험하다.
우리는 모두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본질을 바라보게 하는 이선옥의 비평에세이, 정말 추천하고픈 책이다.
@pinkmoon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