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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기 흩날리듯
경계에 선 남자
커피프린세스  2026/02/12 23:25
  • 경계에 선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 16,020원 (10%890)
  • 2026-01-30
  • : 5,440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데커 시리즈를 이은 새로운 디바인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라 앞서 < 6시 20분의 남자 >를 읽게 되서 다행인듯 싶다. 전작을 읽지 않고, 이 책 < 경계에 선 남자 >를 읽어도 무방한 것 같다. 하지만, 디바인의 행동에 조금 차이점이 느껴진다. 전작에서는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디바인이 그야말로 군대에서 있었던 일로 캠벨에 코가 꿰어 사건을 수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정말로 특수부대 출신임을 맘껏 발산하는 정식 요원이라는 점이다. 정말로 작가의 의도가 그랬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느껴졌다. 만약 작가의 의도도 그러하였다면 괜시리 뿌듯해질 것 같다.

CIA 요원 제니 실크웰이 자신의 고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아무래도 CIA 요원이다 보니 국가 기밀 유출을 우려해서 디바인이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파견된다. 하지만 작은 마을에서는 무언가 외지인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 속내를 내어주기를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디바인은 제니의 시신을 발견한 노인이 걷기조차 힘든데, 그 절벽에 올라가 아래 떨어진 누군가를 발견했다는 것이 도무지 신뢰할 수 없었다. 또한, 그 노인은 사고로 인해 고개를 숙일수도 없다는 점에서 의문점을 갖게 된다. 조사를 거듭하던 디바인은 제니의 여동생이 과거 성폭행을 당한 일로 당시의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뿐 아니라 이 마을이 품고 있던 과거의 화재사건, 외지인의 뺑소니 사건들이 별개의 것이 아니고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디바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도 벌어진다. 과연 제니의 죽음과 관계가 있는지, 아니면 이제 정식 요원이기 때문에 디바인이 짊어지게 되는 숙명인지 모르겠지만, 이 두꺼운 책을 거침없이 읽을수 있도록 내용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이야기가 끝을 맺을때 다음편을 기대하게끔 만들어주는 작가에도 무안한 감사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설마 여기서 끝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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