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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님의 서재

무신론자이자 코메디언 겸 작곡가, 음악가인 팀 민친은 어느 날 그는 초월적인 것이나 영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논지를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펜으로 가득찬 문학축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내일 제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길 바랍니다." 청중사이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우리의 발화는 첫째 진실해야한다는 것, 우리는 언어를 진리의 매개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는 우리의 발화가 타자에게뿐만아니라 사건의 흐름에도 물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


좋은 말을 하지 않으려거든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는 관용적 표현에서도...


우리가 어떤 말을 내뱉고 나서 그 말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기 힘들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말에 대한 주술적 효과가 있다는 생각에 벗어나기 힘들 때가 있다.


이게 바로 이 열렬한 무신론자가 지적하는 요점이다. 우리가 나쁜 언행을 하는지 엿듣다가 이후에 응징하는 초자연적인 힘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발화도 미래의 사건 전재에 결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P240)


 이 책은 이 이야기로 내게 충분한 가치가 있다.  언어가 내게 미치는 절대적 영향력을 알아 채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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