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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bird님의 서재
  • 손절사회
  • 이승연
  • 18,900원 (10%1,050)
  • 2026-04-16
  • : 11,630

경청과 공감의 상품화는 친밀한 관계의 일반적 요소를 돈을 주고 얻어내야만 하는 상품으로 바꾸어버리기도 한다. 필자는 서론에서 언급한 우울증 치료 연구를 할 때 예상치 못한 말들을 자주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공짜로‘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에서 성범죄나 가정 폭력까지 이 여성들을 우울하게 만든 삶의 고통은 다양했지만, 그 원인과 무관하게 많은 이들이 자신의 고통 서사는 오로지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같은 전문가에게만 털어놓을 수 있다고 여겼다.

_ 살품이 되어버린 인간 중-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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