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울지도 못했다
mailbird 2026/02/02 12:55
얼마나 잘 살겠다고 갱생씩이나 하나,
믿지 않으니 다시 태어나지는 않을 테고
좀더 놀자, 발 질질 끌며
_ 금연 포기 중- P27
지진 같은 치통과
이마에는 빗살 무늬,
살을 째는 각질을 달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막에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람 없는 곳이 사막인 거라서
_ 바람의 묘미명 중- P49
선명할수록 악이다
회색 또한 다양해서
내게 잿더미 같은 평화라도 주지 않더냐
_ 원년, 안전선 중- P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