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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님의 서재
  • 위험한 심리학
  • 송형석
  • 11,700원 (10%650)
  • 2009-11-10
  • : 4,103

사람은 자신의 속마음을 항상 보여준다.

자신의 얼굴로, 말투로, 고갯짓으로, 손짓으로.

겉모습만 세심하게 관찰해도 상대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전혀 읽히지 않는다 해도, 별로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그 사람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위험한 심리학 中>

 

위험한 심리학.

'위험'이라는 단어의 묘한 긴장감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손가락 심리테스트부터 색깔 심리테스트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이런 테스트는 아마 수백 아니 수천개는 될 것이다. 이만큼 사람들은 타인의 '속내'에 관심이 많다. 사회의 울타리안에 살아가는 이상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기에 심리학의 위험해 지는 순간.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의 심리를 완전히 알아버렸을때....가 아닌가 싶다.

더 이상 알려하지 않고 이해하지하려 않고 그 사람은 '원래 그런사람'으로 구분해버릴테니까.

 

학창시절에는 대부분 자신과 비슷하거나, 마음이 맞는 친구들로 옆자리를 채워나간다.  

하지만, 사회로 나오면서부터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맞닥들이게 된다.

너무 권의적이어서 남의 말을 듣지 않는사람, 겉으로는 천사인양 웃고 있지만 검은 속내를 품고 있는 사람, 마트에서 샴푸하나를 제힘으로 고르지 못할 정도로 타인에게 의지하는 사람.

위에어 말하는 극단적인 예를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중간 어디쯤에 속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설명하고, 이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다양한 유형의 예들을 보면서 나로 모르게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일도 많았다.

'아, 어쩌면 그 사람도 이럴지도 몰라.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지.'

추상적이기만 했던 '심리'가 '사회생활의 팁'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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