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노트]
'사랑하고 있어, 사만다'
▶ 이 책은?
제목: 사랑하고 있어, 사만다
저자 : 사만다 베랑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
읽은 날짜 : 2016. 8. 4
100퍼센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세이.
오랜만에 설렌 마음으로 읽었다.


▶ 차 례
1. 파리에 그
남자가 살고 있다.
2. 그리고 그
밤은 끝나지 않았다.
3. 6캐럿
자수정보다 빛나는 것
에필로그-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이야기
▶
스토리
시카고에서 실직한
아트 디렉터.
늘어난 카드 빚은
숨통을 죄어왔고, 행복하게 시작했던 결혼 생활도 끝이
보였다.
마흔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2009년 5월 6일, 사만다는 낭떠러지 위에 서 있는 것처럼 막막했다. 절친
트레이시가 20년 전 일곱 통의 러브레터 기억 속을 들췄고 추억에
빠져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보라는 아이디어로 장뤽이
보낸 일곱 통의 편지를 찾고 읽으며 과거를 회상한다.
한 번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고, 단 한 줌의 용기도 없었다.
1989년, 장
뤽은 우리 사랑의 불씨를 지키려고 일곱 통의 아름다운 편지를 썼다.
그런데 사만다는
한 번도 답장하지 않았다. 단 한 통, 단 한마디도.
척에게서(아빠)
"버림받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장 뤽에게 답하지 못 했던 원망도 뒤섞였다.
20년이나
흘렀지만 장 뤽에게 사과에 편지를 쓰기로 한다.
1단계 장 뤽을
찾는다. 항공 관련 논문을 구글에서 찾아 로켓 과학자를 찾아냈다.

블로그에 파리에서
일어난 우리 얘기를 일곱 개 포스팅을 올리고 장 뤽에게 뒤늦은
사과를 하고
블로그 주소를 보내기로 기획한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바라는 것이 정확하게 뭔지 알아내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한다.
곧 마흔이고
자식도 없다. 남편인 크리스와는 멀어져만 갔다.
이메일을 열고
충격으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장 뤽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다섯 번이나 읽어보았다.

그다음 주부터
마치 돌풍과도 같은 이메일 교환이 시작된다.
장 뤽에게 열두
살 난 딸 엘비르와 열 살 난 아들 막상스가 있으며 엄마인 프레데리크와는 결혼하지 않았고 2002년에 헤어졌고, 중년의 안야라는 젊은 여성과
사귀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2006년 프레데리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나타샤라는 러시아 물리학자와 결혼했지만,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고, 이혼 수속을 밟는 중리라고 한다.
사만다도
이혼하기로 마음먹고 크리스에게 말한다.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면서 엄마의
꿈 이야기와 현실 점검 앞으로 계획을 이야기한다.
취직이 될 때까지
애완견 산책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개인파산신청 절차를 밟는다.
8월에 파리에서 만나는 건 어때?
예전보다 더 좋은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기대.
"나를 깜짝
놀라게 해줘. 전적으로 당신한테 맡기고 싶어."라고 사만다가 말한다.
떠나기 이틀 전,
장 뤽의 소포 속에 녹색 휴대폰과 말린 라벤더와 장미가
나왔다.
동시에 남편과의
최종 이혼 판결서도 함께 왔다.
"자유부인"
담 타르틴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과거 속 이야기로 현재 만남을 가로막았지만
과거의 이야기가
나에게 설렘으로 가득했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사만다는 그를 다시 만나러 가고 있다.
미국 여자 (미국
공주) 와 파리 남자(개구리 왕자)가 어떻게 사랑을 이뤄갈지
그 러브스토리를
따라가 보기를 권한다.
▶
읽은 후
*배운
점
-내
인생에 있어서 뭔가 결정할 때 용기와 결단이 중요함을 알았다.
또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에 희망을 엿봤다.
-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느끼고 깨달은 점
- 사랑은 국경 없는 평행선이고, 결단하면 이룰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내 삶에 적용할 점
-
기회가 찾아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기회다 싶을 때 잡고 그 기회를 내 삶에 적용해보기로 다졌다.
-
해외여행을 꼭 가야겠다는 다짐
go 파리 go 베가스 go 캘리포니아 go 하와이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마음
한켠의 사랑의 씨앗이 결국 꽃을 피우는구나!
※ 책 속 여행지
정리
▶
유럽여행 (미슐랭 가이드북)
파리
봉피두센터 옆
스트라빈스키 분수
담타르틴 카페에서
첫 만남
프랑스 여자는
절대 부숑없는 와인을 주문하지 않는다는 것
*
루브르, 오랑주리 미술관, 파키소미술관, 노트르담, 바토무슈를 타고 센 강을 내려가서 에펠탑
*
루브로: 들라크루아의<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지나치고 램브란트. 카라바조. 르누아르. 고흐작품 그리고 모나리자
튈르리 정원 엄청
큰 관람차-꼭대기에 오르니 파리가 한눈에 에펠탑도
7월14일
프랑스혁명
샹젤리제 거리
공연
파스티스와인
포트와인 -단맛이
강함
프라이빗 클럽
멥버십
생제르베성당
몽마르트르,
물랭루즈 카바레 , 몽마르트르 묘지(유명한 작가 시인 묻힌 곳)
크레이프 가게 -
고기와 치즈로 속을 채운 '갈레트' 짭짤한 팬케이트
사크레콰르 대성당
-파리에서 제일 높은 곳
프랑스 남부로
내려가 니스, 모나코, 칸의 해변 제네바와 피렌체를 거쳐 그리스까지
여행
▶
파리 9박10일의 여행
베스트 웨스턴
호텔
샤르트르 대성당의 첨탑 안 - 스테인드글라스의 보석 같은 빛 , 입장료
14유료
거리음악
아제 르 리도
성, 브리타뉴 특유의 중세 마을 디낭을 여행
에트르타라는 노르망디 부촌 옛스러운 바닷가 마을.
하얀 절벽과
영국과 프랑스의 경계가 되는 라망슈의 짙푸른 바다을 향해
모네가 그렸던 절벽.
사만다가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을 좋아한다고 말한 걸 기억하고 사크레쾨르 대성당에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던 곳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이틀 밤
에트르타에서 한 시간 거리 생발레리앙코에서 보냈다.
샤를드골 공항
9박 10일 여행은 끝.
▶
마무리
읽는 내내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미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사랑이 이뤄져가는 상황이 결코 쉽지 않지만 안되라는
법도
없다.
미국과 프랑스의
관습과 풍습 사람들의 정이 느껴졌다.
바닷가의 정원을
주제로 다 함께 결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행복해 보였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서 진정한 축복 속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로 식을
올리는 장면을 상상하니 행복했다.
가고 싶었던
나라를 소재로 해서 그럴까?
하나하나 나에겐
간접경험이 되었고, 책 속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무더운 여름
로맨스를 꿈꿨던 20대 때로 돌아간 기분으로 즐겁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