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토지필사노트
지은이 : 박경리
엮은이 : 유선경
펴낸이 : 다산초당

박경리선생님의 토지는...
우리 중고교 필독서죠. 국어시험에 단골소재의 소설이기도 하고...
강제로 다 읽어야 하는 의무사항이었죠. ㅎ
토지는 문학소설뿐만 아니라 근현대를 담는 역사소설, 기록물로 굉장한 의의를 가진 작품이죠.
버전은 여러가지인데 필사노트를 출간한 다산초당에서 발간된 토지는 총 20권으로 나와있습니다.
엄청나죠?
이 소설에 주요 문장들을 뽑아서 토지필사노트가 출간되었습니다.
엄청 두꺼운데요.
필사노트라서 180도 펼쳐지게 제본되어있습니다.

총 147개의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단들의 내용과 분량은 조금씩 다릅니다.
1페이지 꽉 찬 문단이 있는가 하면 2줄뿐인 페이지도 있어요.
한쪽에 필사할 수 있도록 노란 노트부분이 있는데 캠퍼스노트 느낌이 나네요.
맨질맨질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연필로 필사를 해보았는데요.
노트가 맨질맨질해서 그런지 연필은 부드럽게는 써지기는 하는데 뭔가 흐릿....하네요.
그래서 펜으로 바꿨습니다.
아직 만년필로는 안써봤는데 노트재질때문에 펜을 좀 가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필사하면서 학창시절 국어시험 공부했던 때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필사노트 말고 이게 공부하는 기분이라서
깜지 아시죠?
깜지쓰는 기분이었어요. 문장들 달달달 외울려고 ㅋㅋ
오랫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해 준 박경리선생님의 <토지필사노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