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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월운님의 서재
  • 슈퍼호스트
  • 박희종
  • 16,200원 (10%900)
  • 2026-07-29
  • : 275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슈퍼호스트

지은이 : 박희종

펴낸이 : 팩토리나인



팩토리나인에서 이런 재미있고 실험적인 책들을 요즘 엄청 많이 출판하시는 것 같아요.

잘 읽다 보면 어디 회사에서 나온거야? 하면 어김없이 팩토리나인이더라구요.


눈에 띄는 부분이랄까 요즘 많이 욕하는 재판결과 같은게 보이...

주홍글자 챕터 보면

1. 주거침입해서 다이어리 훔치고 훔쳐볼려고 망원경을 설치해서 보고 있었다.

그러나...

부터 시작하면서 이상한 이유가 주절주절 대면서

그러고 무죄라고 하더라구요.

1번에서부터 유죄아녀?

요즘 이런 판결 진짜 많은 듯.

판사 재정신이야?하는 사례들 ㅎ

아무튼 그건 그렇고...


주인공은 놀러간 장소의 에어앤비에서 이상한 붉은 자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자가 챕터별로 조금씩 바뀌긴 하는데 전체적인 흐름은 바로 숙소에서 발견되는 검붉은 자국에서 시작됩니다.

뭐야....설마....피?

이 위치에 피가 있으려면.....죽은건가?

편안해야하는 여행지의 숙소는 순식간에 검붉은 얼룩 하나로 섬뜩한 공포의 장소로 바뀝니다.

소설이니만큼 기승전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는데 두번째 챕터쯤에서 이야기가 좀 많이 풀리긴 합니다.

아무튼 갈수록 내용이 심각해져가고 위험해져가는데 마지막에 결말에서.. "어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갑자기 내용이 정리되기는 합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 그에 대한 사생활의 비존중, 타인의 삶을 훔쳐보고자하는 관음증적인 우리의 모습...

아무튼 슈퍼호스트는 이러한 스토킹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소설이 흐르기 때문에 단순한 스릴러 호러 소설이라고 가볍게 읽고 넘기기에는 좀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기는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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