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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월운님의 서재
  • 하버드 자존감 수업
  • 로널드 시걸
  • 15,210원 (10%840)
  • 2025-12-03
  • : 14,790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불안, 강박, 비교에 무너지지 않는 자기수용의 심리학 하버드 자존감 수업

지은이 : 로널드 시걸

옮긴이 : 김미정

펴낸이 : 현대지성


사실 이런 책들 보면 시작부터 부정적인 기분이 듭니다.

본인들은 그 위치에 있으면서 남에게는 평범한게 최고이다 라고 얘기하는게 어불성설 같은거 있죠.

이 책도 제목이 하버드 자존감 수업인거 보니까, 하버드 출신의 저자가 자존감에 대해서 얘기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되게 거부감 들지 않으세요? 하버드대 출신의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존감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위선으로 보였어요.

저자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역시...

하버드대 출신의 신경의학과 교수님이시더라구요.

아니...참.... 잘 나셨구만. 

하면서 읽었어요.


내용 전반이 두려워 하지 말고 부러워 하지 말고 불안해 하지말고,

평범함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평범한게 좋다는 얘기예요.

항상 평정심을 가지고 내 나름의 기준에 따라서 마음을 잘 다르리면서 살아라 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각 주제별 관련 훈련법도 기입되어 있구요.

그래그래. 평범하게 잘 사는게 최고인거 알았습니다....

눼~눼~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 원제도 그런가 하고 봤더니....


The Extraordinary Gift of Being Ordinary: Finding Happiness Right Where You Are


제목이 다르잖아요!!!!

혹시 저같이 생각하신 분 안계세요?

솔직히 제목을 왜 '하버드 자존감 수업'이라 바꾼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삼으려고 이렇게 제목 바꾼것 같은데 저는 제목이 되게 거부감이 드네요.

평범함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의 책에서 평범해져라 라는 내용을 읽다보니 되게 거부감이....

원제는 번역하면 "평범함이 주는 비범한 선물 :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행복 찾기" 입니다.

사실 이 제목이 맞아요.

책 내용 자체가.

이 제목으로 시작해서 책을 읽었으면 저는 되게 편안한게 잘 읽었을텐데 사실 제목 때문에.....

이미지가 좀 안좋게 시작한 책입니다.

원제에 기반해서 책을 읽으면 내용은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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