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내가 궁금할땐 뇌과학
지은이 : 호르헤 챔, 드웨인 고드윈
퍼낸이 : RHK
제목에서부터 라임이 들어갔네요. 내가 / 뇌과 ㅎㅎ 영어 원 제목도 끄런가?하고 봤더니 원 제목은 [OUT OF YOU MID]입니다.
번역가 선생님 재치있으신 네이밍 ㅎ
요즘 제목이 맘에 들지 않은 번역서들을 좀 많이 봤었는데 제목부터 유쾌한 과학서적입니다.
저자는 로봇공학자이면서 만화가인 호르헤 챕과 신경과학자인 드웨인 고드윈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과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만화캐릭터같은 그림으로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책 초반에도 어려운 뇌과학서적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쉽게 설명해내려고 노력했다는 저자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의인화된 호흐레의 뇌 캐릭터와 드웨인의 뇌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찐한 회색뇌와 좀 덜 진한 회색 뇌 ㅋㅋ)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게 뇌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사물을 바라볼때 뇌의 구조는 어떤지, 로봇트의 뇌구조와 사람의 뇌구조 운용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일상과 관련된 11가지의 주제, 그리고 거기에 따른 세부 주제로 나누면서 뇌가 행동과 감정에 어떻게 연계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사랑, 혐오, 분노, 공격성, 중독, 기억, 자유의지, 의식, 행복, 죽음을 주제로 해서 풀어내고 있는데 도파민, 편도체, 전전두엽 등 뇌의 특정 영역이 신경전달물질이 우리의 삶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뇌 캐릭터들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재미있는 뇌과학 서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