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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월운님의 서재
  • 시네필리아리뷰 2025.가을
  • 시네필리아
  • 13,500원 (10%750)
  • 2025-09-01
  • : 75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시네필리아

펴낸이 : 해드림출판사


나는 시네필리아를 처음 접하다보니 잡지와 관련하여 정보를 얻으려고 검색을 여기저기 해봤는데, 정보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공식 사이트는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고 공식 인스타그램만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보니 대략 시네필리아 잡지사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에 창간한 영화 전문 잡지로 해드립출판사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잡지의 특징은 '시네필'이라고 하는 존재인데, 칼럼리스트, 영화평론가 같은 소위 말하는 작가나 유명 저자들을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필자로 직접 참여하여 비평하는 잡지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필자로 참여하는 시네필들은 영화 줄거리나 감상평 뿐만이 아니라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감독, 기술적 측면, 형식, 작품론 등 전문적인 면에 입각하여 서술해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글을 읽다보면 일반 관객이 아닌 전문 영화평론가가 쓴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잡지입니다.

매 호마다 뉴욕이나 도쿄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관련 영화나 영화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광고지면이 거의 없어서 내용에 집중할 수 가 있고 관련 영화연구회 등의 네트워크를 위한 안내도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취지도 좋고 좋은 잡지인데 더 많이 홍보되었으면 하네요.

사실 일본영화나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이라 도쿄 특집편이 2025년 가을호 테마라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목차는 스페셜란에 도쿄와 관련된 시대극 이야기, 도시와 관련된 영화 관련 비평 5편, 영화 <괴물>에 대한 비평 3인의 글, 그리고 그 이외 시네필들의 영화평이 5편이 실려있습니다.

오랫만에 <쉘 위 댄스> 영화에 대한 글을 보게 되어 되게 반가웠어요.

이 당시 봤을때 나름 센세이션했었다고 해야하나? 인상깊었던 영화였는데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영화관에 갔다가 주차를 못해서(그때 결혼식이 겹쳐서 주차장난이 심각..)

한참 돌다가 결국 못보고 당일날 억울한 마음에 소설책을 구입했었어요. ㅎ

아무튼 다양한 필자들의 비평들을 봤습니다.

소통창구가 인스타그램밖에 없어서 좀 아쉬워요.

저같은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을 안써서... ㅎ

홈페이지나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2025년 가을호는 일본의 시대극에 대한 얘기가 특집으로 실려서 좋았습니다.

제가 중국의 경극이나 일본 가부키 공연 등의 전통극 보는걸 좋아하는데

영화화된 시대극들 보는것도 좋아하거든요. 이에 대한 필자님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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