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난 갠적으로 책을 읽을때 책 장르나 내용도 보긴 하지만
1. 책 디자인
2. 옮긴이(번역자)
3. 출판사
이렇게를 잘 살펴보는데 출판사가 '북로망스' ?
생소한 출판사여서 검색하러 고고
슬로건이 따뜻하고 아늑한 이야기를 전하는 출판사라고 한다.
아하~ 대충 출판사의 비전을 알겠어.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릴러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따뜻하게 마무리 되겠군~ 라고 예상하면서 ㅎㅎ
작가는 원래 기자였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시골 농장에서 살게 되는데,
우연찮게 어떤 사고를 겪으면서 아! 시골농장에서 벌어지는 사건! 하면서 아이디어가 생겨서 쓴 소설이라고 한다. ㅎ
역시 글쟁이들이란 ㅎ
아무튼 처음 시작부터 사람이 죽었다는 얘기로 시작된다.
이 책에는 베스와 프랭크, 게이브리얼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다들 비밀이 있고 상처와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다.
농장이라는 환경을 둘러싼 스릴러물인데 스펙터클한 스릴러라기 보다는 휴먼드라마의 뉘앙스가 강한 스릴러 소설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 것이다.
주인공은 가문에서 쭉~ 내려온 농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어느날 빌런이 등장한다.
역시나 농장을 팔아치우려는 빌런에게서 지키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보여진다.
각 인물들간의 깊은 갈등, 환경재안, 생존을 위한 개인의 사투, 깨어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인간관계와 환경, 사회적인 문제 등을 다루는 소설로 한편 읽고 나면 그 뭐더라...
환경을 다뤘던 영화...
프라미스드 랜드!
맞어. 이 영화 느낌이 좀 났다
소설이라 스포방지를 위해서 내용에 대한 언급은 그만하고,,,
책은 좀 두꺼운 편이긴 한데 영화 보듯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