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양월운님의 서재
  • 낯선 고요
  • 보 헌터
  • 16,650원 (10%920)
  • 2025-10-20
  • : 115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그림에세이집이고 글이 많지 않아서 책을 받은 당일에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바로 상하이로 출국하는 일이 생겨서 이제서야 서평을 남기네요.

사실 책 읽은 당일날 써야 그 감동이 이어지는데...

이 책이 딱 그랬거든요.

묵혀두고 싶지 않고 여기저기 알리고 싶은 책

책 받자마자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여워서 꺄~~~하면서 봤어요.

작가인 보 헌터(Bo Hunter)라는 분은 학교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작가이자 시인이자 뮤지션이라고 합니다.

역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그림은 일러스트 작가인 남동생이 그려줬다고 하네요

어쩜.....이렇게 둘다 능력자야 +___+

그림체 귀엽..어쩔꺼임...

게다가 미화시킨것도 아니예요. 꽤나 사실적인데 그림이 귀엽 ㅠ.ㅠ

여성작가인줄 알았는데 이름에서 보니까 남자작가인가봐요.​

아마존에 작가 프로필 보니 남자작가님이 맞으시네요. ㅎㅎ

게다가 그림도 남동생...아니 요즘 남자들은 왜이렇게 귀욤귀욤 하십니까.


아무튼 책으로 다시 돌아가면



이렇게 거미와 나비 같은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를 서막에서 시작하고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그러다가 무슨 이상한 실습같은거 하는 방법을 알려주다가

하늘의 구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니 우주까지 올라가 별자리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돌맹이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네요 ㅎㅎ


전반적으로 여성적인 느낌이 드는 그림에세이인데 사실 하나하나 꼬집어서 보면

10대 개구쟁이 남자아이들의 그림일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미있는 과학노트 본 느낌입니다.

이 책은 두번읽고 세번읽고 10번읽어도 부족하지 않은 정말 강추하는 에세이집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