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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근러 R님의 서재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 가디언즈 오...
  • 닉 존스
  • 9,410원 (5%490)
  • 2017-05-01
  • : 131

뭉치면 히어로, 흩어지면 무법자!

은하계의 수호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모든 것을 담다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뭉친 은하계의 거친 녀석들!

지금까지 봤던 슈퍼 히어로 팀과는 전혀 다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캐릭터와 주요 스토리들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작품을 심층 분석하여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안녕하세요, R입니다 :-)


먼저 이 리뷰는 김닛코 님의 제안을 통해

아르누보(참돌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저는 좋아하는 영화의 개봉 소식을 접하면 되도록 개봉일에 맞춰 1차 관람을 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영화는 꼭 2번 이상 보는 사람)


때문에 n개월째 야근에 찌들어 사는 제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 (이하 가오갤)을


개봉일에 맞춰 관람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해(!) 칼퇴 아닌 칼퇴를 한 뒤 


부리나케 영화관으로 날아가(!) 관람 했답니다.


거의 매일 같이 야근하느라 주말에 쓸 체력까지 끌어 모아


평일에 쓴 탓에 2차 관람 밖에 하지 못했는데 8ㅅ8


이후 좋은 기회가 생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이하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를


읽게 되어 좋아하는 영화를 2차 밖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퇴근 후 택배를 뜯는데 영롱한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가 뿅!!!


앞뒤 표지를 장식한 캐릭터들도 배경과 달리 코팅(!)이 되어 있어 한층 더 부각 됐으며,


금색의 띠를 두른 글씨들과 네모 박스는 반짝반짝 빛이 났고,


그 외의 부분은 금색 칠이 되어 있더라고요.


200페이지 하드커버 양장본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본격적으로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를 읽기 전에 쭈욱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는 ‘가이드’ 라는 이름에 충실한 책입니다.


책 뒷표지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캐릭터와 주요 스토리들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작품을 심층 분석하여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책 한 권으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수많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볼 수 있으며


네 페이지에 걸친 타임라인을 통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행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마블 코믹스는 역사도 길고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입문 단계인 저로서는 진입 장벽이 꽤 높게 느껴졌기 때문에


코믹스를 몇 권 구매해서 읽어 봤지만 영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를 잘 읽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 했던 것과는 달리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컨텐츠에서 캐릭터와 에피소드 등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고, 제가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부터 찾아 읽었어요.


제일 먼저 MCU의 가오갤 캐릭터들에 대해 읽었습니다.



책 본문의 왼쪽 페이지 상단에


KEY COMIC, KEY CHARACTER, KEY TIME, CHARACTERS, KEY STORYLINE으로


표시 되어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덕분에 해당 페이지에 대해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표시가 없었다면 마알못(마블을 잘 알지 못 하는)인 저는


‘여기서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걸까?’ 의문을 표하며 읽었을 거예요.



MCU의 가오갤 캐릭터들과 코믹스의 캐릭터들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건 ‘욘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강하지만 피터 퀼에게는 마음 약한 면모를 보이는 MCU와는 달리


코믹스의 욘두는 원시적이고 영적이며


‘나는 전사다!’ 라는 위압감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더라고요.


원시 무기의 달인이며 활과 화살을 능숙하게 다루는 전문 사냥꾼이자 모험가라니-.


MCU의 욘두와는 복장이 다르지만 ‘욘두’ 라고 이름을 써놓지 않으면


욘두와 닮은 다른 캐릭터라고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욘두가 휘파람을 불어 사용하는 야카의 화살이


센타우리 4 행성에서만 발견되는 야카 금속으로 만든,


화살 하나하나의 값어치가 엄청난 귀중한 화살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는데


그렇게 귀중한 화살이 MCU에서 반으로 뚝 부러졌던 걸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하네요.


로켓이 수리를 해줬지만요.



뿐만 아니라 MCU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그래서 일회성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맨티스’가


코믹스에서는 쿵푸 파이터이자,


천상의 성모라는 뜻을 가진 셀레스티얼 마돈나이기도 하며


믿음직한 조언자이자 미래를 엿보는 예지력을 가진


가디언즈의 핵심 멤버가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향후 맨티스가 MCU에 나온다면 그 역할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앞서 짧게 얘기 했듯, 가오갤 얼티밋 가이드는 ‘가이드’ 라는 이름에 충실한 책입니다.


캐릭터의 간략한 프로필에서부터 가오갤 코믹스에 대한 정보,


멋진 일러스트까지 액기스만 한데 모아 만들어진,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마블 코믹스의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지


 마알못에게는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마블 코믹스에 대해서 잘 아는 분도,


마블 코믹스에 대해 잘 모르는 분도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가오갤에 한정 된 캐릭터만 나오는게 아니라 가오갤과 관련 된 캐릭터들도 나오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아는 얼굴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200 페이지에, 하드커버에 양장본에 크기가 다소 커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는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고 또 만족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발견했는데 사진에서처럼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라고 제 책에만 쓰여 있는 걸까요?


문구를 발견하자마자 감동이 왈칵...! 눈물이 주륵...!






끝으로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르누보(참돌출판사)의 담당자 님과 김닛코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 내의 마블 스토어인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에서도 만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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