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미리의 공감력
현별 2017/06/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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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의 시간
- 마스다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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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2017-06-26
: 3,303
신간이 나왔기에 그간 마스다미리 작가의 책을 얼마나 읽었는 지 확인해보았다. 24권중에 16권이면 2/3. 꽤 읽었는데 그 바탕은 작가의 공감력 덕분인듯하다. 제목부터 공감되니 안 읽어볼수가 없다.
이번 책 차의시간도 카페를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내용으로 가득하다.
-집이 싫은게 아니라, 주사위 놀이에 비유하자면 '1회 쉬기'같은 말을 갖고 싶은 날. -이래서 카페에 들리고, 쇼핑센터에 괜히 들렸다 가는 나같은, 작가같은 사람들 많을듯. 내마음에 들어갔다 온것 같은 표현이 참 좋다.
- "엄마 그 얘기 전에 했잖아" 라고 하지않고, 그냥 한번 더 듣자 하고 있는 모습도 참 나같다. -차의 시간에 관련된 이런 인간적인 에피소드도 참 좋다.
많은 분들이 소소한 공감을 얻고 일상에 1회 쉬기를 하고 갈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작가가 앞으로도 꼭 내 얘기같은, 작가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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