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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기인님의 서재
  • 100년 후
  • 조지 프리드먼
  • 15,120원 (10%840)
  • 2010-01-26
  • : 4,313

대부분 100년도 살지못하는 사람이, 100년후의 미래를 예상하다니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특히 지정학적 위치,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 인구 문제등의 관점에서 21세기의 강대국을 예측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최강의 자리를 차지한 미국이 향후 100년간 세계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부상하는 중국에 대하여 한마디로 종이호랑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물리적으로 고립되어있고, 막강한 해군력이 없으며,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얼마전 조선일보기사에서 저자의 대담이 실려있는 것을 보았다. 중국은 앞으로 계속성장한다는 보장이 없고,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비유가 좀 뭐하지만 중국인구 13억가운데 10억정도는 아프리카와 수준이 비슷하다고 한다.중국공산당 지도부와 민족주의로 무장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본다면 죽어도 동의 하지 못할 내용인 것 같다. 반대로 미국은 지정학적 요인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아우러는 세계최대의 해군력을 가지고 있고, 태양에너지의 발견으로 우주공간을 지배하며, 인구가 줄지않아 향후 100년간 세계최강대국의 자리를 유지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기타 지역강국으로 일본, 터키, 폴란드. 멕시코 등을 언급하는 것도 특이하다, 대부분의 브릭스(BRICs) 제국을 낮추어 보는 것 또한 흥미롭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중국 양강대국의 눈치를 보아야 할것이기 때문에 한번 보고, 우리나라의 100년후를 예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누군가가 100년후의 한국이란 책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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